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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도미인 삿포로 아넥스 후기

by 뿌이로 2023.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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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인 삿포로 아넥스는 조식이 진리다...

 

12월 31일에 묵었기 때문에, 조식 포함 평소의 두배 이상 가격에 도미인 삿포로 아넥스에 묵게 되었다. 일단 위치는 다누키코지 상점가 안에 있어서, 아케이드 내부를 따라 걸어가다보면 중간에 있다. 그리고 아넥스와 프리미엄이 서로 마주보는 위치에 있고, 아넥스 숙박객은 프리미엄의 대욕장을 포함한 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나는 이번에 도미인 체인에 처음으로 묵어봤는데, 첫 인상은 '이 호텔 너무 귀엽다!' 였다.

방은 분명 평범한 비즈니스호텔인데, 서비스가 너무 귀여웠다.

도미인 삿포로 아넥스 무료 간식

커피, 드링크, 아이스크림, 요구르트가 전부 시간 맞춰서 무료로 서비스 되고 있는 점도 귀여웠고.

 

서비스 푸딩

방에 들어가니 안내문에 선물이 있다길래 두근두근하면서 냉장고를 열었더니 푸딩이 있었다ㅋㅋㅋ 너무 귀여워...

근데 호텔에 으레 있어야 하는 물은 없었다-_- 나중에 도미인 오타루 프리미엄에 묵으면서 보니 원래 있어야하는데 없었던 듯 하다. 혹시 방에 물 없으면 카운터로 문의하면 될 듯...

 

야식 소바. 신년 기념으로 새우튀김이 들어갔다.

그리고 새해 맞이 기념으로 특별한 소바가 나왔다. 도미인 프리미엄 오타루에서는 라멘을 받았는데, 라멘인지 소바인지는 지점마다 다른건지 새해라서 다른건지? 아무튼 새우튀김이 참 맛있었다. 이날 식당이 문을 죄다 닫아서 뭘 먹지 못해서 맛있게 먹었다.

 

대욕장도 작지만... 늦은 시간에 갔더니 머리카락이 좀 떠있긴 했지만... 중국인이 좀 있었지만... 후딱 씻고 몸 덥히고 나오기엔 충분했다.

 

도미인 삿포로 조식

도미인 삿포로 아넥스(어차피 프리미엄 건물에 가서 밥을 먹기 때문에 프리미엄도 같다)는 조식을 꼭 먹어야할 것 같다.

 

일단 카이센동 밖에 나가서 제대로 먹으려면 한끼에 2000엔 이상은 각오해야하는데, 미리 조식을 추가하면 조식뷔페를 비슷하거나 더 싼 가격에 먹게된다. 그런데 여기는 카이센동이 무한리필임ㅋㅋㅋ 너무 맛있는데다가 저녁을 제대로 못먹었더니 배고파서, 카이센동 두 그릇씩 리필해서 먹었다. 양만 많은게 아니라 해산물이 정말 신선하고 맛있다! 다른 반찬들은 그냥 그랬지만 맛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도미인 삿포로 조식

요구르트, 푸딩도 있어서 푸딩도 두 개씩 먹음... 푸딩러버라서 지나칠 수가 없었다. 일본은 맛있는 커스터드 푸딩이 아무데나 널려있어서 정말 좋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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